민노총, "전임자 임금지금 금지 저지" 총력투쟁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9.11 16:51
민주노총이 올 하반기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 지금 금지 저지를 위해 총파업을 투쟁한 총력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11일 오후 충주시 충주호리조트 교육관에서 대의원 470명이 참석한 가운데 4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저지 △비정규직법 및 최저임금법 개정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등을 하반기 3대 핵심 투쟁과제로 정했다.

민주노총은 핵심과제 관철을 위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올 하반기 시행예정인 '임원 직선제'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규약 개정안은 찬반 양론이 갈리며 의결이 유보됐다. 민주노총은 9월 중 대의원대회를 속개해 직선제 시행 유예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차기 임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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