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GDP·엔고 악재…닛케이 0.66%↓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9.11 15:29
11일 일본 증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에 크게 못미친 것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9.34엔(0.66%) 하락한 1만44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8.08(0.84%) 떨어진 950.41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GDP 성장률이 2.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잠정치 3.7%보다 1.4%p 하향 조정된 수치다.


달러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연일 '엔고'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수출주들의 실적 악화 우려를 낳았다.

매출액의 31%를 북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의 주가가 1.8% 하락했다. 민주당 중심의 새 정부가 탄소배출량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로 닛폰스틸의 주가도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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