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이사장, 오후 4시 이임식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9.11 14:55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1일 오후 4시 이임식을 갖고 공단을 떠난다.

이에 앞서 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만나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최근 금융당국이 우리은행장 재임 시절 파생상품 손실의 책임을 물어 '주의적 경고'를 내리며 국민연금 관리를 맡길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박 이사장은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간단히 밝혔다.

한편, 박 이사장은 지난 2008년 6월 부임해 1년 3개월간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박 이사장의 사퇴에 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공모를 통해 후임 이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