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중 최저 지속.."금리 안 올린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9.11 05:09
미국의 저금리 지속 전망에 따라 달러화가 연중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5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9%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585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1.4613달러까지 하락, 지난해 12월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우구스투스 자산운용의 트레이더 아드리안 오웬스는 "미국이 가장 늦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68%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33엔(0.36%)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1.70엔에 거래됐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 인덱스는 76.81을 기록했다. 한때 76.699까지 떨어져 지난해 9월 26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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