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금자리주택 조직' 대폭 확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10 22:52

국무총리실에 '보금자리주택건설 추진점검단' 신설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조기에 대거 공급키로 함에 따라 관련 조직이 대폭 확대된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신속히 추진키 위해 국무총리실에 '보금자리주택건설 추진 점검단'이 신설된다.

이 조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의 의견을 조율하고, 추진 상황을 청와대에 보고하게 된다.

아울러 국토부 내에는 종전에 보금자리주택 업무를 담당하던 '공공주택건설 추진단'을 주택토지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공공주택건설 추진본부'로 승격키로 했다. 현재 안양 평촌 별관에 있는 사무실은 과천 청사 내로 이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원도 현재 4과 34명에서 택지개발 관련과를 1개 추가 신설하고, 10여 명의 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한편 오는 10월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본사에 240명으로 이뤄진 '보금자리본부'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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