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맥락에서 이날 채권시장의 반응은 '도가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기준금리 인상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0.21%포인트 급등, 4.50%로 마감한 것은 과잉반응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2010년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인정했다.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률과 원유와 집값 등의 상승 영향으로 기준금리가 연 3.00%로 1.00%포인트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경제의 정상적인 회복을 반영하는 만큼 한국경제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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