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대우건설 인수 관심없다"

최석환 기자 | 2009.09.10 17:3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대우건설 인수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대해서는 "아직 매물이 나오지도 않았다. 시기 봐서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신사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게) 없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요즘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스포츠에 관심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관련해서 산은으로부터 반이라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란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링 위에서 복싱으로 한판 붙어야지"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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