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 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 등이다.
이들 제품에는 '방역용마스크'라는 표시와 'KF94'라는 등급 표시가 돼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
식약청은 'KF94'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인증 제품(N95)' 및 '유럽 표준 인증 제품(FFP2)'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국내 제품에 주는 등급이다.
식약청은 "일반 보건용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이번에 허가된 방역용 마스크가 외부 오염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 예방에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