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부산-인도 신규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10 08:08

한-인도 CEPA 협정에 따라 인디아 시장 등 신흥시장 공략

한진해운은 오는 28일부터 부산항에서 인도로 향하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한국-인도간 체결된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협정에 따라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인도시장 및 인디아 국가들을 공략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노선에는 총 5척의 선박이 투입된다.

IFX2 (India Far east Express2)로 명명된 이 노선은 한진해운 1척, PIL 2척, K-LINE 1척, SCI 1척이 공동운항 형태로 오는 22일부터 참여하게 된다. 구간은 ‘신강-대련-청도-부산-홍콩-셰코우-싱가폴-포트캘랑-마드라스-바이작-싱가폴-홍콩-신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인구 세계 2위, 구매력 평가 기준 세계 4위의 거대 신흥 시장인 인도 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