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재고감소 전망'에 사흘째 상승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9.10 04:39
달러화 약세와 재고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을 앞둔 불투명성도 유가를 떠받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1센트(0.3%) 오른 71.3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배럴당 72.52달러까지 상승 지난달 28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너지 정보제공업체 플래츠에 따르면 내일 발표되는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18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시작된 OPEC 회담에서는 추가 감산 등의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OPEC는 이날 오후 늦게 (미국 시간) 회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OPEC는 지난해 하루 420만배럴 감산을 결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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