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자동차주 약진, 5일째 강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9.10 00:57
유럽 주요 증시가 자동차주 약진에 힘입어 5일 연속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2% 오른 500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3% 상승한 3707.69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7% 뛴 5574.2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르노는 카를로스 고슨 최고경영자(CEO)의 낙관 발언 속에 7.3% 상승했다. 고슨 CEO는 이날 최악의 신용위기 상황은 지나갔다고 말했다.

BMW는 모간스탠리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7.7% 뛰었다.

BMW와 미국 현지 합작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다임러도 3.6% 상승했다.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는 사용하지 않은 50억유로(72억달러) 신용 공여를 정부에 반납하기로 결정한 후 12% 급등했다.

반면 지난 5개월간 매출이 16% 감소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보석 업체인 리치몬트는 3.5% 떨어졌다.

세계 3위 플래티늄 생산업체 론민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 의견 하향 여파로 3% 하락했다.

프랑스 비방디는 브라질 통신업체 GVT 인수 계획이 전해지며 2.6% 되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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