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이파크시티 '대박', 청약률 2.64대 1 기록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9.09 20:50
1309가구를 모집한 현대산업개발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차 분양이 대박을 터뜨렸다.

현대산업개발은 9일 실시된 수원아이파크시티 1·3블록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309가구 모집에 3462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36가구를 모집한 1블록에는 1803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돼 3.36대 1의 경쟁률을, 773가구를 모집한 3블록에는 1659건의 청약이 이뤄져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마감 결과 1블록 14개, 3블록 11개 등 모두 25개의 주택형 중 18개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고 3블록의 123㎡ A타입을 제외하고는 1블록과 3블록 모두 84~134㎡ 주택형이 마감됐다.


현대산업개발은 10일과 11일 각각 2·3 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7일로 예정돼있다.

한편 수원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사업부지에서 문을 연 수원아이파크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4일 오픈한 첫날 1만5000여명을 시작으로 9일까지 총 7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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