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 "인프라, 그린에너지에 투자할 것"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09.09.09 15:28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인프라스트럭처, 그린에너지 등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로이터가 9일 보도했다.

저우위안 CIC 특별 투자부 대표는 9일 홍콩에서 열린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컨퍼런스에서 "인도, 몽골, 파키스탄 등에서 투자기회를 찾고 있다"며 "고수익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또 "인프라스트럭처 자산의 매수-매도 호가 차가 점차 좁아지고는 있으나, 자산 가격이 아직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다고 본다"며 아직 적정 매입 시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CIC는 최근 몇 달 간 천연 자원 등으로 투자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부동산 시장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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