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中백신 21일 신속심사 신청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09.09 11:24
보령제약은 중국 시노박 사로부터 공급받을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신속심사를 오는 21일 식약청에 신청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속심사 일정에 따라 허가절차가 진행된다면 큰 문제가 없는 한 11월 말이면 국내에 공급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노박 사의 신종플루 백신은 1644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내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 95% 이상 면역력을 가졌다.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항원 보강제도 사용하지 않았다.


국내 시판될 경우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하기보다 정부 공개 입찰 시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전용관 보령제약 R&D 센터장은 "싸고 질 좋은 백신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노박사로부터 수입하는 백신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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