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케이, 中 LCD 투자확대 수혜-유진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9.09 10:01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유진투자증권은 9일 TFT-LCD 장비업체 디에스케이에 대해 지속되는 중국 LCD 투자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디에스케이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순호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에스케이의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 LGD 50.4%, 중국의 BOE 21.4%, RAKEN 7.3%였지만 올해 LGD와 중국이 각각 40%의 매출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순호 애널리스트 등은 "중국의 LCD TV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며 LCD, LED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디에스케이는 BOE의 PCB bonding 소요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에스케이는 LCD 후공정에 필요한 본딩(Bonding) 공정 장비와 리니어 모터 검사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인 본딩 장비는 LCD모듈과 PCB를 열과 압력으로 압착하는 제품으로 PDP, OLED 사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그는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5억원,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2억원, 33억원"이라며 "공모희망가 평균을 적용한 예상 PER은 8.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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