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자원개발사업 주가재평가..매수-UBS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9.09 07:57
UBS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자원개발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9일 밝혔다.

UBS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자원개발사업과 원자재 무역, 제조업, 소매업까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자원개발사업에서 급속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경우, 최소한 4.5tcf의 매장량을 갖고 있어 생산이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매년 3억~4억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향후 몆 년 안에 사업 초점이 무역 중심에서 자원개발사업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면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매각 작업의 진행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미얀마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보생명 지분 24%에 대한 매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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