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원들이 민노총 탈퇴 여부와 관련한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3만5천85명 가운데 투표율 75.3%에 찬성 73.1%로 금속노조 탈퇴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완성차 업체 가운데는 최초로 금속노조를 탈퇴하게 됐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그동안 강성 노조로 외부 투자자 유치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회생계획안 통과와 인수자를 찾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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