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상승 출발.."올해 기업 전망 밝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08 09:26
8일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따른 수익 향상 전망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3% 오른 1만353.51로, 토픽스지수는 0.2% 상승한 946.41로 각각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최대 니켈 생산업체 스미토모금속광산은 수익 목표를 5배나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전날보다 1.7%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시험장비 생산업체 어드밴티스트는 분기 주문량 증가 소식에 0.9% 상승했다.


반면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 지난달 대출 증가율 둔화에 따라 1.6% 하락했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렌드증권 투자전략가는 "다수의 기업들이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시장의 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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