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덕산하이메탈 '아몰레드 효과' 이틀째 上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9.08 09:16
덕산하이메탈이 이틀째 급등세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 덕분이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솔더볼 국내 점유율 1위 업체인 덕산하이메탈은 전날보다 13.2% 급등한 1만4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증권은 이날 덕산하이메탈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AM-OLED 및 반도체 재료 시장점유율 1위인 덕산하이메탈은 향후 5년(2009~2013년)간 연평균 50.2% 매출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5년간 AM-OLED 재료 매출이 연평균 150.1%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DDR 3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재료 매출도 내년부터 뚜렷한 회복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출성장과 함께 AM-OLED 재료 부문의 시장지배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재료의 시장점유율이 80%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AM-OLED 재료 부문의 시장점유율도 작년 17.2%에서 2012년 45.1%까지 시장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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