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세계 경제, 안정 조짐 보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08 09:13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 "세계 경제가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컨퍼런스에 참석, "최근 경제지표들을 보면 예상보다 양호하고 세계적 수준에서 안정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 전망이 다소 나아지면서 경기침체의 '자유낙하' 시기를 벗어난 듯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중함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세계 경제가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