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추가상승 부담 '중립'-UBS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9.08 08:30
UBS는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 하반기와 내년 강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UBS는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지난 두 달 간 58% 상승, 코스피 상승률을 41%포인트 웃돈다"며 "이는 내년 추정 P/BV 1.58배로 5년 평균인 1.31배를 크게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UBS는 또 "글로벌 공장 가동률은 이미 100%에 이르러 더 이상의 판매 성장이 제한적"이라며 "유가,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예상보다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2011년 EPS 추정치를 각각 7%, 3%, 3%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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