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셸, 日최대 태양전지 공장건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9.08 08:28
일본 석유업체 쇼와셸이 일본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한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쇼와셸은 7일 총 1000억엔을 투자해 미야자키현에 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기존의 2개 공장과 함께 일반 주택용으로 환산시 약 33만가구분에 해당하는 연간 1기가와트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신설 공장은 히타치 제작소의 PDP TV용 패널 공장을 전용해 사용할 계획이며 2011년 하반기부터 조업에 들어간다. 이 공장에서만 연간 9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일본 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석유업체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자 쇼와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태양전지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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