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산타워호텔 PF 700억원 만기 연장

더벨 박영의 기자 | 2009.09.08 07:46

ABCP 발행으로 유동화...농협 신용공여·매입보장

이 기사는 09월07일(17:3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농협이 중구 장충동 호텔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연장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이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스파(구 남산타워호텔) 리모델링 사업 시행사인 어반오아시스에 실행하고 있는 대출 700억원 만기를 9월5일에서 오는 2010년 4월5일로 7개월 연장했다.

관련 대출 채권은 신한금융투자가 양수해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유동화했다. 기발행 ABCP 차환 형식으로, 신한금융투자가 인베이스개발제일차(SPC)에 양도해 발행하는 구조다. ABCP 최종 만기는 2010년 4월5일로 3개월마다 차환 발행될 예정이다.


농협이 ABCP에 대해 신용공여 및 기업어음 매입보장약정을 통해 신용을 보강했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연대보증을 약정했다.

시행사는 이번 대출 연장을 포함해 어반오아시스제일차(SPC)가 실행한 800억원 등 모두 1500억원을 차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어반오아시스가 서울시 중구 장충동 2가 201번지 외 19필지 남산타워호텔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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