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경제, 옳은 방향 가고 있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08 07:37

노동절 연설…의료보험 개혁안 지지 호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 "경기회복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주요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가진 노동절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때까지는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8일 미 의회가 여름 휴회를 마치고 재개되는 상황에서 정권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의료보험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의료보험 개혁안의 입법 여부가 사실상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된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정면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핵심 지지층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연설에서 "지금은 의료보험을 개혁할 때"라며 "의료보험 개혁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더 나은 안정과 사회안전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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