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사흘째 강세..인수거부 캐드버리 38%↑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9.08 07:10
7일 유럽 주요 증시는 캐드버리의 인수 제안 거부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 뛴 4933.1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5% 오른 3652.83으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5% 상승한 5463.5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캐드버리는 세계 2위 식품사 크래프트푸즈의 102억파운드 인수 제안을 거부하면서 38% 급등했다.


크래프트푸즈는 캐드버리 1주당 0.2589 크래프트푸즈 신주와 300펜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지난 4일 캐드버리의 마감가인 568펜스보다 31% 높은 745펜스에 해당한다. 그러나 캐드버리는 인수가가 너무 낮다는 이유로 크래프트푸즈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럽 최대 통신업체 도이치텔레콤은 프랑스텔레콤과 영국 자회사를 합병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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