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 15억 달러에 비해 119% 하락한 것이며, 올해 1분기 6억5400만 달러의 순손실에 비해선 55.7% 줄어든 실적이다.
매출액은 2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3억6000만 달러대비 55% 감소했다.
세버스탈의 이같은 실적악화는 경기침체로 철강수요가 감소, 지난 5월까지 판매량과 금속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버스탈 CEO는 "2009년 상반기는 지난 20년래 전 세계 철강 시장과 세버스탈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철강가격이 5월에 바닥을 친 후 6월부터 인상되고 매출량도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 신호가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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