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外人 대량 매도..약보합 유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9.07 13:27

프로그램, 1100억 순매도

현물이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지만 선물은 여전히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7일 오후 1시23분 현재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0.50포인트(0.24%) 하락한 209.70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1.00포인트 오른채 출발했지만 하락반전했고 이후 약세권에서 머물러 있다.

외국인들은 장초반 순매수했지만 9시15분부터 매수 규모를 줄이더니 10분만에 매도로 돌변했고 이후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509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302계약, 개인은 83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거세지면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냈다. 장초반 260억원에 달하던 프로그램 매수는 매도로 돌아선 후 꾸준히 늘어나 1174억원의 매도 우위다.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증가하던 미결제약정은 감소세로 돌아서 554계약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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