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진강 대피경보 미작동 경위 수사착수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07 10:24

수공 "일시적 시스템 이상‥이상 원인 조사 진행"

대피 경보가 제대로 울리지 않아 임진강 실종 사고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경찰이 경위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임진강 실종 사고를 조사 중인 경기 연천경찰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을 방문, 무인 자동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일 오전6시 사건 발생 당시 임진강건설단 사무실에 수공 직원이 없었던 점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일 수공 측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은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3m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경계 방송을 하게 돼 있지만, 지난 6일 오전 3시 기준 수위를 넘어섰는데도 방송이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아 같은 날 오전6시 인근에서 야영을 하던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수공은 "당일 일시적인 시스템 이상이 발생됐던 것으로 판명됐다"며 "현재 정상 작동 중이고 이상 원인에 대하여는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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