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VIP카드 '더 퍼플' 서비스 강화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9.07 10:34
현대카드는 7일 VIP카드인 'the Purple'을 리뉴얼(renewal) 작업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the Purple'의 모든 회원들에겐 매년 80만원 상당의 바우처(voucher)와 티타늄 카드 플레이트(plate)가 제공된다. 티타늄 카드 플레이트는 지난 7월 현대카드가 VVIP카드인 'the Black'에 처음 도입한 디자인으로, 'the Purple' 회원에게도 티타늄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동남아 및 국내선 항공기 이용 시 동반자 1인에게 무료 티켓이 제공된다. 이는 기존에 제공하던 동남아 동반자 무료 항공권 혜택을 국내선까지 확대한 것이다.

명품 브랜드 휴고보스(Hugo Boss)와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프레쉬(Fresh) 중 하나를 선택해 20만원 어치 이용권 1매와 호텔·면세점·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어치 이용권 2매도 제공된다. 이들 이용권은 현금처럼 매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패키지에도 세련미를 더했다. 보라색 상자로 꾸며진 패키지 속에는 알루미늄 캔으로 밀봉된 카드와 머니클립이 포함된 고급지갑, 여러 바우처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the Purple' 회원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주요 호텔 할인 및 발렛파킹 서비스, 명품 브랜드와 고급 레스토랑 할인과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런 서비스 강화로 연회비는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두배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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