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 KP케미칼 합병 소식에 ↑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9.07 09:11
호남석유가 KP케미칼 흡수 합병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남석유는 9시9분 현재 전일보다 2900원(3.16%) 상승한 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9만주를 넘는 등 활발하다.

증권가는 호남석유가 케이피케미칼 합병으로 동북아시아 메이저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으로 롯데 유화 3사 통합이 완료됐다"며 "이번 통합으로 에틸렌 175만톤을 비롯해 PE/PP/EG/SM/PET 등을 연간 400만톤 이상 판매하는 동북아시아 메이저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호남석유가 보유했던 케이피케미칼 지분에 대한 신주 발행없이 소액주주 보유주식에 대한 414만주 신주 발행으로 주주 가치에 긍정적"이라며 "또한 연 매출 2조원의 합성섬유 밸류 체인 확보로 이익안정성 증대와 신증설 우려에 대한 완충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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