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타이어 上, 노사협상 타결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9.07 09:10
금호타이어 노사가 지난 5일 밤 임금협상에서 극적 타결을 이뤘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4.93%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5일 기본급 동결과 2008년분 성과급 지급불가 및 정리해고 백지화 등을 골자로 노사가 파국을 막는데 성공했다. 지난 5월11일 상견례를 시작한지 117일, 노조가 쟁의행위를 시작한지 69일 만이다.


이날 타결은 양측이 한발 물러선 결과로 풀이된다. 노조는 임금동결과 성과급 지급, 인력 운영 등에서 양보한 반면 정리해고를 철회시켜 고용안정을 지켜냈다.

회사 역시 휴일 및 연장 근무 시행 등으로 실질임금 보전 방안을 마련해주면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파업 장기화라는 위기를 막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일 정상 생산체제로 들어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