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와 전면 파업으로 맞서던 금호타이어 노사는 어제 열린 24차 교섭에서 노조가 회사 측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타결에 이르렀습니다.
합의안을 보면 노조는 사측이 요구한 올해 임금 동결과 추가 성과금 지급 불가, 복지 혜택 축소와 정원 재조정 등을 대부분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지난 4일 개별 통보했던 69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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