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녹색 중소기업 지원 보증협약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9.06 12:28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2000억 규모

농협은 지난 1일 녹색성장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2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보증 대상은 신용도가 우수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큰 녹색성장 관련 중소기업으로 농협이 추천하는 곳이다. 현재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녹색성장NH푸드론'의 대출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증 조건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대해 보증기간 5년, 보증요율 고정 1.0% 우대 적용되며, 올해 말까지는 업체별로 보증한도 5000만원까지 100% 전액보증 할 예정이다.


또 이를 담보로 취급하는 '녹색성장NH푸드론'은 금액에 상관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고, 최고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4%대 대출이 가능하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금융지원은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녹색성장산업이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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