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업에는 기관사 중 필수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으로 광역전동차는 63%만 운행되고,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및 출·퇴근 통근열차가 절반 가까이 운행에 차질을 빚게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그동안 성실교섭을 해왔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 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해 오늘 오후 3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급 이상 모든 간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며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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