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세로…1230원대 진입 시도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9.04 14:00
원/달러 환율이 북한리스크에도 아랑곳 않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124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날종가와 같은 1246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230원대로 내려서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닷새만에 상승하고 역외환율도 소폭 빠지면서 환율하락은 예상됐다. 그러나 북한이 플루토늄을 무기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상승을 이끌 거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역외세력이 과거만큼 지정학적 리스크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거기다 중국증시가 오르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일부 은행이 달러매도에 나선 것도 환율을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혼조세다. 장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다가 같은 시각엔 1포인트 가량 오른 1614선을 기록했다.

최근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던 외국인은 다시 순매수로 돌아왔다. 현재 600억원 정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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