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中 오토론지점 2배 확대키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9.04 07:45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중국 내 오토론 지점을 지금의 2배로 늘릴 계획이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현재 중국 30개 도시 300개 오토론(자동차 할부 금융) 지점을, 다음 회계연도까지 60개 도시 800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또 현재 550개인 중국 딜러업체수도 향후 2년 내 약 1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 중국 현지 오토론 자회사인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는 특히 빠른 경제 성장세의 충칭, 쿤밍, 우한 등을 집중 공략할 구상이다.

지금까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는 대부분 현금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토요타는 점차 오토론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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