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약보합..엔-달러 상승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04 05:33
국제 유가가 미국의 고용지표 영향으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센트 달러 떨어진 67.9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69.4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 동력을 잃고 금새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주(8월29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전 주 57만4000건(수정치)보다 4000건 감소한 57만건을 기록했지만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6만4000건에 비해 1만건을 초과했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휘발유 수요가 이전 주보다 4% 이상 급증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휘발유 재고량은 평년 수준의 절반 이상 높은 상태여서 유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오후 4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43% 상승(달러화 강세)한 92.62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08%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254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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