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법무 "법질서 확립에 막중한 책임 느껴"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 2009.09.03 16:40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이귀남(58·사시22회) 전 법무부 차관은 3일 "법질서 확립을 주된 임무로 하는 법무부 장관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전 차관은 이어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맡겨진 직분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현재로서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검찰 내 양대 산맥인 공안과 특수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일관된 소신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명하고, 법무부·국방부·지식경제부·노동부·여성부 등 5개 부처 장관과 특임장관을 내정하는 등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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