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수출주 부진, 이틀째 약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9.03 15:31
일본 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엔고(高) 여파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3일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6% 떨어진 1만214.64로, 토픽스지수는 0.7% 밀린 942.7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가 예상을 밑돈 데 따라 수출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북미 시장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리는 혼다자동차가 2.4%, 닛산자동차가 2.5% 각각 하락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자동차는 1.8% 밀렸다. 소니와 캐논은 1.0%, 1.4% 각각 떨어졌다.


일본 3위 해운사 가와사키기센은 노무라증권의 투자 의견 하향으로 1.8% 하락했다.

반면 일본 최대 캐주얼의류 소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노무라증권의 투자 의견 상향으로 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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