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태영 국방부 장관 후보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09.03 15:01

49년생 육사 29기... 문무겸비에 국제적 감각 탁월 평가

김태영 국방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지난해 3월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승진한지 1년6개월만에 ‘국방 예산안 삭감반대’ 서한으로 무리를 빚은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대신하게 됐다.

49년 서울 출생으로 육사 29기로 1군 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지냈다.

야전지휘관, 육군사관학교 교수, 외교 및 전략,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한 문무겸비형으로 육사 재학시절 독일 육사에서 유학해 국제적 감각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하들과 허물없이 의견을 교환하는 스타일이며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병이 전역하면 반드시 회식자리를 마련할 정도로 자상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23사단장 시절 영동지역 산불과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러나는 이상희 국방장관과의 경기고등학교 4년 후배다. 수영, 테니스, 등산을 즐긴다.

△서울(60세) △육사 29기 △6포병 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 차장 △23사단장 △국방부 국제협력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1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 △국방부 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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