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귀남 법무부장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9.09.03 15:00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 검찰 내 양대 산맥인 공안과 특수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내정자는 적극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검 범죄정보관리과장 및 범죄정보기획관을 지내 범죄정보 관리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다방면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에 대한 집념이 강하고 정치적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도 받고 있다.

그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피습사건' 등 주요 공안 사건을 무난히 처리한 바 있으며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사건 폭로 당시 '떡값 검사'로 지목되는 바람에 특별 수사·감찰 본부가 꾸려졌을 때 대검 중수부장이면서도 이 사건과 관련한 보고 라인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 서향화(50)씨와 2남.

△전남 장흥(58) △인창고 △고려대 법대 △해남지청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인천지검 2차장 검사 △대구지검 2차장 검사 △대구지검 1차장 검사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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