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전담조직 신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9.03 11:46
우리은행이 3일 저소득·금융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전담할 서민금융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실은 개인고객본부 내에 신설되며 마이크로크레딧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모두 3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대출 상품(가칭 '우리행복파트너 대출')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소득 2800만원 이하의 서민을 위한 상품으로, 대출금리는 6% 이하로 최대한 낮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서민금융반'을 전국 20곳에 설치해 대출상담, 자활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휘 행장은 “국민의 힘으로 재기한 우리은행이 앞장서 서민층을 지원해야 할 때”라며 “서민금융실이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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