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과로로 입원한 YS에 전화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9.03 10:08
이명박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이 대통령이 어제 김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입원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돼 전화를 걸었다"며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의료진으로부터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직접 전화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두 분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통화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과로로 피로를 호소해 지난달 29일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건강검진을 받고 3일이나 4일쯤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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