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손 소독하고 은행업무 보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9.09.03 09:44

신한은행은 신종인플루엔자(H1N1,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 본점을 비롯한 주요 거점 점포에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각 영업점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말부터 신종플루 비상 TF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직원들에게 사내방송과 사내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또 모든 직원에게 개인별 손세정제를 지급했다. 본점, 전산센터, 콜센터 등 주요 거점 지역에는 스탠드 형 손소독기를 설치, 내점고객 및 직원들이 수시로 손 소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각 영업점에는 고객용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휴가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단체 행사는 물론 해외출장도 자제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은행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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