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융복합 중심 학과 개편 실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9.09.03 09:03
상명대가 융복합 중심의 학과 개편을 단행한다.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는 시대 흐름에 걸맞는 블루오션 영역을 개발하고 인재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환경, 에너지, 감성공학 분야의 대학원 및 단과대학 등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캠퍼스에는 '융복합특성화' 단과대학을 신설, 전공으로는 저작권보호학과(정원 25명), 그린생명과학과(정원 40명), 에너지그리드학과(정원 30명)를 두기로 했다. 3개 학과 모두 법, 기술,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가 망라돼 있는 융복합특성화 학과로 녹색성장, 신성장동력의 핵심기지를 목표로 한다.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에는 감성공학전공과 시설안전전공과 함께 전문대학원인 과학수사대학원이 신설된다. 감성공학전공은 인문학, 공학, 예술 분야의 융복합을 통한 인터랙티브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상명대는 이 분야의 전문연구를 위한 문화기술연구소도 지난 8월 개소했다.


천안캠퍼스에는 의료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보건의료산업의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간호학과(정원 30명)가 신설된다. 또 식물산업공학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학년도 내에 종자은행센터를 개원하기로 했다.

상명대 관계자는 "올해 조직개편, 학과명 변경 및 대학원 신설, 명사초청강좌 개설 등 많은 개혁이 진행돼 왔다"며 "내년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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