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썬 오픈소스SW 국내 공급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9.02 10:12
한글과컴퓨터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계약을 맺고 썬의 오픈소스SW와 엔터프라이즈 SW를 국내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업 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오픈소스 SW 풀라인업을 갖추게됐다. 가령, 한컴의 오픈소스 서버 운영체제(OS)인 '아시아눅스' 플랫폼 기반에 검증된 썬의 SW 제품을 통합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된 것이다.

한컴이 공급하게 될 대표적인 썬의 제품으로는 ‘썬 자바(Java) 웹서버’, 엔터프라이즈용 웹어플리케이션 서버SW인 ‘글래스피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MBS)인 ‘MySQL’ 등이다.


한컴은 앞으로 국내 오픈소스 기업 중 가장 풍부한 제품군을 보유한 강점을 적극 살려, 시장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이를 계기로 엔터프라이즈 서버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컴은 오픈소스SW로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풍부한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게됐다”며, “모바일 디바이스용 SW, 오픈소스SW 등 한컴의 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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