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왕복운임, 마카오 28만원 방콕 32만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02 09:30

15일 이내 개인운임 "기존 운항 항공사보다 15~30% 가량 저렴"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다음 달 취항예정인 방콕과 마카오 노선의 항공료를 확정했다.

2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가 취항 첫 달 내놓은 국제선 항공운임은 방콕 왕복의 경우 32만 원(이하 15일 이내 왕복 개인운임, 유류할증료 및 세금 별도)이며, 마카오는 왕복 28만 원이다.

1년 이내 왕복 개인의 경우 △인천-방콕은 45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세금 별도) △인천-마카오는 36만 원으로 책정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대형항공사들이 받는 인천-방콕 노선 일반석 운임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이고 같은 노선에 운항하는 외국항공사에 비해서도 15% 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마카오 노선은 국적항공사 중 유일한 취항 노선"이라면서 "비슷한 운항거리에 있는 홍콩 노선에서 대형 항공사가 받는 15일 왕복 일반석 운임에 비해 40~50%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다음 달 29일 태국 방콕을 비롯해 중국 마카오에 동시 취항 예정으로 방콕 주 7회, 마카오 주 4회(화, 목, 금, 일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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