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종플루 예방 홍보영상물 무상 제공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9.02 09:17

홈페이지서 내려받기 가능...인터넷 포털 '네이트'에도 게시

SK그룹이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물을 학교나 중소기업, 복지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SK는 3일부터 홈페이지(www.sk.co.kr)를 통해 '신종 인플루엔자, 증상과 예방법'이라는 제목의 신종플루 예방 홍보용 영상물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및 홍보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각급 학교나 중소기업, 복지기관 등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 영상물은 SK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사내 캠페인용으로 제작,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그룹 사내방송에서 방영한 것이다.

약 5분 길이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의사가 신종플루의 감염경로와 증상, 예방수칙 등을 문답식으로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SK그룹은 또 인터넷 포털 '네이트(www.nate.com)'의 초기 화면에 이 영상물을 게시해 네티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맞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2일부터 신종플루 예방 영상물을 사내 그룹방송의 고정물로 편성해 매일 두 차례씩 전 계열사에서 방영 중이며, 각사 인트라넷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은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 건물 1층에 열감지기 2대를 설치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임직원 및 방문 고객들이 발견될 경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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