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 파워로직스 인수=호재 '매수기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9.02 08:38

NH證 "파워로직스 불협화음, 인수후 해결가능"

NH투자증권은 2일 "탑엔지니어링파워로직스 인수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호재"라며 "단기 이슈에 의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이날 "어제 파워로직스 임직원 일부가 동반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양사의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는 전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회사 내 불협화음에서 야기된 것으로 오래된 문제가 표면화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이 문제는 탑엔지니어링의 인수로 깨끗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탑엔지니어링의 장비 기술과 안정적 재무구조는 파워로직스의 블루오션인 중대형 배터리모듈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어 양사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좋은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탑엔지니어링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하면서 "이 가격은 파워로직스 인수의 긍정적 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단기 이슈에 의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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