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세계성장률 약 3%로 상향 "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02 07:31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3% 수준으로 상향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크 데크레신 IMF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카네기 평화기금 연설회에서 "글로벌 경제는 2010년 3%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7월 내놓은 2.5% 성장보다 상향된 것이다.


데크레신 이코노미스트는 "경기회복이 시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정부의 통화·재정 확장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을 이제 민간 수요가 대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IMF는 내년도 경제 전망을 수정하고 있는 중"이라며 "다음달 1일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최종적인 수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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